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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해운대 두산2차 아파트 "경비원님, 미화원님, 기사님 소중해"
등록일 2021-12-08
내 용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아파트를 위해 일하시는 경비원, 미화원, 기계실 기사들에게 '표창'을 주고 그들의 소중함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해운대 두산2차아파트는 '두산2차 아파트 우수직원 표창식'을 지난 11월 30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표창식엔 해운대 두산2차아파트 이재승 회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최은영 구의원 등을 비롯한 입주민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경비원님, 미화원님, 기계실의 기사님은 아파트라는 공동체생활에서 반드시 존재해야하는 필수 인력이다. 이중에서 어느 한팀이라도 잘못되면 아파트가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며 "우리들은 현장에서 발로뛰는 이분들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잊은체 살아 왔다. 연말을 맞이하여 경비님, 미화원님, 기사님의 우리 아파트에 대한 헌신과 봉사에 조금이라도 보답코져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분위기가 전국 아파트에 나비효과로 번져가는 것을 소망하기도 했다.

홍순헌 해운대 구청장은 "’우수직원 표창식‘이 해운대 신시가지 44개 아파트 중에서도 최초이며, 전국 모든 아파트 단지 가운데 최초로 이런 행사가 거행되게 된 것을 구청장으로서 매우 의미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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