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은 상자를 잘라 만든 종이 위에 붓펜을 이용해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글을 썼다. 재활용 쓰레기 분류에 관한 권고문이지만 정갈한 글씨체와 깊은 울림을 주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비원은 "비록 보잘것없어 보이는 재활용이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자원이 부족한 이 나라에 도움이 되고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의 후손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훌륭하게 교육하고 계심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한무제의 글귀도 적었다. 그는 "여기 중국 한무제의 유명한 후회의 글을 적어봅니다. '너무 지나치게 즐거움이 넘치면 훗날 슬픈 점만 남는다. 젊음은 늙어 후회한다'"라고 했다.
다음은 안내문 전문이다.
안내의 글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재활용이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자원이 부족한 이 나라에 도움이 되고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의 후손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훌륭하게 교육하고 계심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중국 한무제의 유명한 후회의 글을 적어봅니다.
너무 지나치게 즐거움이 넘치면 훗날 슬픈 점만 남는다. 젊음은 늙어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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